GS리테일의 간편식 전문 제조 자회사 후레쉬서브 오산공장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해썹인증원)으로부터 즉석섭취식품의 전 공정(금속 검출·가열·세정)에 대한 ‘스마트 해썹(HACCP)’ 인증을 획득했다고 11일 밝혔다.
스마트 해썹(HACCP)은 식품 제조 공장에 사물인터넷(loT, 무선 통신을 통해 각종 사물을 연결하는 것)과 같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식품 안전 정보를 디지털화하고 중요관리점(필수적으로 관리해야 할 항목) 모니터링을 자동화하는 등 해썹 관련 데이터 수집, 관리, 분석을 총망라한 종합관리시스템이다.
후레쉬서브는 이번 스마트 해썹 인증 과정에서 가열 공정 중 밥 짓기(취반)에서 밥이 완전히 익은 상태(미반)의 온도를 자동 측정하고,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전송하는 시스템을 도입했다.
GS25는 이번 스마트 해썹 도입을 통해 ‘생산-유통-소비’의 전 과정을 보다 위생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권영환 후레쉬서브 대표는 “스마트 해썹 도입을 통해 전 공정을 실시간으로 관리하고 이상 발생 시 즉시 대응할 수 있어, 운영 효율성과 품질, 생산성이 더욱 향상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생산설비 및 인프라 자동화에 적극 투자하여 품질 중심의 생산 문화를 구축하고, 간편식 제조 분야의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