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혜영기자 |
2025.04.10 15:58:27
국립창원대학교와 광운대학교는 지난 9일 첨단 산업 분야 교류와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협약은 양 기관이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첨단산업 분야에 대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상호의 발전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행사는 광운대학교 화도관 대학혁신전략실에서 진행됐다.
행사에는 광운학원 조선영 이사장을 비롯해 광운대 천장호 총장, 박영준 대학원 석좌교수, 유정호 교무·행정부총장, 정석재 기획처장, 전흥배 교무처장, 김상연 대외국제처장, 정영욱 산학협력단장, 김재요 총무처장이 참석했으며, 국립창원대는 박민원 총장을 비롯해 박종규 연구산학부총장, 이희두 기획처장, 이종근 기획부처장, 김지미 대학원부원장, 이인환 연구부본부장, 김영찬 국제협력부본부장, 이규호 기획과장, 황승학 재무과장 등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향후 양 기관은 ▲첨단산업 분야 혁신 R&D 과제 공동 발굴 ▲첨단산업 분야 기업과 연계한 현장실습 프로그램 공동 운영 ▲첨단산업 분야 공동교육과정 및 공동 학위과정 운영 ▲첨단산업 분야 관련 학회 신설 및 정기적 세미나 공동 개최 ▲대형 R&D 사업 수주를 통한 연구비 확보 ▲기타 양 기관 간의 첨단산업 분야 산학협력에 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광운대 천장호 총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양 대학이 보유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첨단산업 분야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기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라며 “광운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에 주력해 온 만큼 국립창원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산학연 연계 기반의 공동 연구, 교육과정 개발, 현장 중심의 실습 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고,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박민원 총장은 “ICT, 로봇, 인공지능을 비롯한 소프트웨어 경쟁력이 강한 대학인 광운대와 글로컬대학30사업에 선정돼 국내최대 국가산단인 창원국가산단의 주력 산업과 연계한 글로컬대학 모델을 만들기 위해 ‘K방산-K원전-K스마트제조’ 분야를 선도하는 ‘D.N.A(Defence 방산, Nuclear 원전, Autonomous 자율스마트제조)’ 계획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있는 국립창원대가 상호 협력을 통해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함께 이루어 낼 것”이라며 “첨단산업 분야 고급인재 양성을 위해 양 대학이 실질적·다각적 협력을 추진함으로써 지역과 국가 미래발전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