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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부산형 라이즈(RISE)’ 본격 추진…20개 대학·122개 과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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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4.10 09:28:46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글로벌 허브도시' 도약을 위한 핵심 전략으로 지역대학의 혁신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 발전을 견인할 '부산형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이하 라이즈)' 사업의 일환으로 20개 지역대학과 122개 과제를 최종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선정은 부산형 라이즈 사업 선정평가위원회와 부산라이즈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뤄졌으며, 올해부터 2029년까지 5년간 총 1,341억 원을 투입해 지역 대학 특성화 및 지역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종합 사업으로 추진된다.

부산형 라이즈 사업은 ‘2030 글로벌 허브도시의 새로운 혁신파동(New Wave)’을 비전으로, ▲인재혁신(Human Wave) ▲산업혁신(Industrial Wave) ▲사회혁신(Social Wave) ▲대학혁신(University Wave) 등 4대 프로젝트와 12개 핵심과제로 구성된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으로 정주 취업률 15% 향상 ▲지산학연 협력지구 구축을 통한 협업 실적 10% 향상 ▲대학발 창업률 20% 향상 등의 성과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미래기술과 인재가 선순환하는 지속 가능한 지역 혁신 성장 기반을 조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선정 평가 과정은 전문기관인 ‘부산라이즈혁신원’에 위탁해 공정성과 전문성을 확보했다. 학계, 산업계, 연구계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선정평가위원회는 5일간의 합숙을 통해 서면 및 대면 심사를 병행하며 대학들의 혁신 전략, 지역산업 연계성, 실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심사에서는 ▲지역 산업 수요에 기반한 대학 특성화 전략 ▲수요자 중심의 실질적 성과 창출 계획 ▲산업협력지구 기반 '오픈 유아이시(Open UIC)' 모델 추진 전략 등이 중점적으로 검토됐다.

예비심사에서 지적된 보완사항은 대부분 본 심사 제안서에 충실히 반영됐으며, 실제로 지역 기업과의 업무협약, 창업 활성화, 지역 정주 대책 등 구체적 실행계획이 보완된 것으로 나타났다.

선정된 20개 대학에는 10일 결과가 통지되며, 오는 17일까지 이의신청 절차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이후 각 대학은 4월 말까지 수정 계획서를 제출하고, 같은 시기 시와 협약을 체결한 후 5월 초부터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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