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석기자 |
2025.04.08 17:26:28
경남 진주시는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빅데이터 컨설팅 사업'은 한국관광공사가 보유한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관광 여건을 분석하고 맞춤형 사업을 발굴해 지자체에서 직면한 관광 분야의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진주시를 포함해 총 10개 지자체가 선정됐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관광환경 분석, 찾아가는 컨설팅 협의체 구성, 관광기업 협업 매칭 및 실행지원, 지역별 전문가 자문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진주시는 진주성 관광권역의 경쟁력 강화를 주제로 빅데이터 컨설팅을 요청했으며 관광권역에는 진주성과 인근 주요 관광지인 진주대첩 역사공원, 진주남강유등전시관, 소망진산유등테마공원, 남강 유람선 김시민호와 물빛나루쉼터, 진주중앙시장과 논개시장이 포함된다. 시는 이 권역 내 관광객 체류시간 확대를 목표로,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다양한 전략을 도출할 예정이다.
특히 진주성 관광권역의 방문자 특성, 주요 관광지 간 이동 경로 및 소비 패턴 등을 분석해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원도심 상권의 소비 활성화 지수를 도출해 관광마케팅 전략 수립에 적극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통해 진주성 관광권역 방문객들이 역사, 문화, 체험, 야간 콘텐츠를 아우르는 다양한 관광 요소를 즐기며 체류시간을 늘리고, 이를 통해 주요 관광지의 활성화를 이끌어 지역 경제와 브랜드 가치가 동반 상승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