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은 봄을 알리는 튤립 개화 시기를 맞아 오는 12일 울산대공원 남문 광장에서 ‘봄의 시작, 튤립의 향연’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울산대공원 사계절 꽃밭에 식재된 튤립의 개화 시기에 맞춰 시민들이 아름다운 봄꽃을 감상하며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행사에는 아이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튤립 종이접기, 튤립 모자 만들기 등 총 5종류의 무료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전문 연주자들로 구성된 유쾌한 오케스트라 공연, 톡톡 튀는‘튤립 매직쇼’, 울산 유일의 대학가요제 대상 듀엣보컬 ‘넘버쓰리’와 따뜻한 감성의 싱어송라이터 ‘윤딴딴’이 출연해 감미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체험행사는 행사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유쾌한 오케스트라 및 공연행사는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진행되며, 울산대공원을 방문하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공단 관계자는 “튤립이 만개하는 아름다운 계절, 가족과 함께 울산대공원을 방문해 꽃의 향연과 음악이 어우러진 여유로운 봄날을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