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이 지난해 3월 발표한 2000억원 규모의 사회적 투자 ‘지속가능을 위한 배민다운 약속’(커밋먼트)와 관련해 지난해 업주, 라이더, 환경 관련 핵심 과제를 이행했다고 7일 밝혔다.
커밋먼트는 ▲함께 성장(사장님 가게 성장과 안전망 구축) ▲배달 전 과정의 안전과 건강(라이더 사고 위험 감소와 안전문화 확산을 위한 인프라 구축) ▲친환경 배달문화(온실가스 배출량 50% 감축과 친환경 배달문화 선도) 등 3가지로 구성됐다.
먼저 자영업자 대상으로 ▲소상공인 협약 보증 대출 ▲자영업 밀착 컨설팅 및 교육 ▲전통시장 판로 확대 및 중소기업 상생관 운영 ▲배민음악회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라이더를 대상으로도 ▲신규 라이더스쿨 건립 추진 ▲시간제 보험상품 개선 ▲라이더케어 프로그램 운영 지속 ▲라이더 사고 저감방안 모색 등을 진행했다.
더불어 ‘친환경 배달 문화’와 관련해선 지속가능패키징, 친환경 배달수단 확대를 위한 제휴 등을 진행하고 있다. 다회용기 서비스 지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이달부터 서울시 20개 자치구, 경기도 8개 지자체, 인천시 일부 지역에서 다회용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김범석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외식업 사장님, 라이더, 고객과 함께 성장하고 상생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며 “지속가능한 성장과 배달 생태계 구축을 위하여 투자와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