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설공단 관계자들이 건축구조물 추락예방을 위해 특별점검 실시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최근 타 지역에서 발생한 경기장 외벽 구조물 추락사고와 관련해 유사 사고 예방을 위해서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공단이 관리하는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이사장과 본부장이 직접 주관해 현장을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문수야구장, 문수축구경기장 등 공단이 관리하는 체육시설들이 포함됐다.

특별점검은 공단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함으로써 시민들이 안전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장하기 위한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점검결과 타 지역 사고와 유사한 위험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

공단은 이번 점검결과와 별도로 매년 주요 15개 시설물에 대해 연 2회 정기점검과 3년에 1회 정밀안전점검 및 5년에 1회 정밀안전진단을 전문기관을 통해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와 점검을 통해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챙길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