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두레이가 우리금융지주를 비롯한 우리금융그룹 내 8개 그룹사에 통합 협업도구로 'Dooray!'를 도입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우리금융의 SaaS 도입 과정에서 여러 서비스를 대상으로 벤치마킹테스트를 거친 결과, 글로벌 협업툴과의 최종 경쟁에서 두레이는 우리금융 그룹사를 통합하는 협업도구로 선정되면서 점차 도입 범위를 확대하게 됐다.
이번 우리금융 내 8개 그룹사에 도입하는 두레이 서비스는 크게 세 가지에 중점을 두었다. 먼저 두레이 서비스의 메일 기능을 활용해 외부메일 시스템을 구축했다. 외부메일 발송시 승인권자의 결재를 받아야 하는 보안상의 업무요건을 두레이 메일에서 동일하게 제공한다. 다음으로 그룹사 간 통합 협업환경 조성이다. 두레이 프로젝트는 그룹사 내 통합 테넌트 환경에서 협업 서비스를 제공해 담당자 변경이나 이력 관리 누락 등으로 발생하는 업무 비효율을 개선한다.
마지막으로 내부망 내 두레이AI 활용이 가능하다. 두레이 AI에 입력한 정보는 외부 AI모델의 개선을 위한 학습 데이터로 활용하거나 외부에 저장되지 않는다. 보안성에 신중을 가한 정책을 적용한 것이다. 두레이의 도입으로 우리금융 8개의 그룹사는 큰 구축 비용 없이 유연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SaaS의 장점을 업무에 크게 활용할 것으로 보인다.
백창열 NHN두레이 대표는 “이번 우리금융 그룹사 내 두레이 도입은 금융권 진출의 신호탄이자 망분리 규제로 막혀 있던 업무 혁신에 변화를 알리는 마중물이라 큰 의미가 있다”며 “올인원 협업 서비스 두레이의 강점인 유연함과 철저한 보안성 그리고 생산성을 끌어 올릴 AI까지 다양한 협업 서비스를 경험할 우리금융 임직원분들이 우리금융만의 협업 문화를 만들어 가도록 기술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