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 웰스(Wells)가 초슬림한 냉온 정수기 ‘슬림원’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슬림원은 교원 웰스가 4년만에 풀체인지해 선보이는 직수형 냉온 정수기 신제품이다. 교원 웰스의 특허 기술인 이중관 냉각장치의 체적을 약 60% 줄이면서 에너지 효율을 향상한 ‘3세대 이중관 냉각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슬림원은 새로 개발한 3중 미네랄 필터 시스템을 도입했다. 기존 2단계로 구성된 필터 시스템에 청량감을 더하고, 면역력 개선에도 도움을 주는 규산 성분을 첨가한 플러스 미네랄 필터를 추가했다고 설명했다. 한국국제소믈리에협회 자문을 받고, 국가대표 워터소믈리에의 테이스팅을 거쳐 미네랄 함유량과 물맛의 최적 밸런스를 구현했다.
또한 2단계 냉수 기능(일반 냉수, 더 차가운 냉수), 40℃부터 85℃까지 5단계 온수 조절, 10㎖ 단위로 세분화된 추출 용량, 온수 튐과 끊김을 방지하는 기포분리 기술, 2시간마다 코크 UV살균 등 핵심 기능을 그대로 이어간다.
디자인은 유명 산업 디자이너와 협업해 출시 전부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5’ 디자인 부문에서 본상을 받았다. 원형 기둥 모양의 돌출형 코크는 미네랄 필터를 형상화한 것으로 금속 소재에 미네랄을 각인했고, 색상은 대리석 느낌의 마블 화이트와 마블 웜그레이 두 가지다.
슬림원은 ‘기본형’, 자동 전해수 살균이 가능한 ‘슬림원 살균+’ 두 가지로 이뤄져 있다. 살균+ 모델은 물이 흐르는 곳을 5일마다 전해수로 자동 살균해 준다.
교원 웰스 관계자는 “슬림원은 더 업그레이드된 미네랄 물을 제공하면서 물맛도 우수해 제9회 정수기 물맛 품평회에서 최고 등급인 그랑 골드상을 수상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