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이 용산 소재 민관학 연합 봉사체 ‘용산 드래곤즈’와 도시숲 조성을 위한 ‘도심 정원 가드닝’ 봉사활동을 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28일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서울시의 ‘제80회 식목일 기념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 행사'의 일환으로, 공원 내 녹색 휴식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펼쳐졌다.
용산 드래곤즈는 시민 980명과 함께 보라매공원 내 약 3000㎡ 규모의 유휴 공간에 좀작살, 꽃댕강, 목수국 등 관목 366주와 아스틸베, 사루비아 등 초본 622본을 심었다.
도심 정원 가드닝 활동에는 아모레퍼시픽공감재단과 아모레퍼시픽,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 서울신용보증재단 용산지점, 숙명여자대학교 등 용산 드래곤즈의 15개 회원사 임직원 봉사자 90여 명이 참여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황유나 아모레퍼시픽 차장은 “단순히 나무만 심는 것이 아니라, 보라매공원을 풍부하고 다채로운 정원 공간으로 만드는 데 보탬이 될 수 있어서 더욱 보람 있었다"며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하는 기쁨을 느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