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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 본격 시행

4대 과제 10개 세부 사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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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31 10:48:38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대응하고 지역 핀테크 기업의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 핀테크 산업 육성 계획’을 수립하고 본격 시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획은 ‘글로벌 디지털 금융 허브 부산’ 실현을 목표로, 성장 가능성이 높은 핀테크 기업에 집중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사업화, 공간, 인건비 등 3종 종합 지원을 포함해 인프라 및 사업 고도화를 강화하는 데 약 195억 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시는 5년간 20개 유망 핀테크 기업을 선정해(연간 3~4개) ‘B-핀테크 20 인증’을 부여하고, 지원 혜택을 대폭 강화한다. 또한,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단계 내 기업 도약 전용공간을 조성하고, 투자 유치 기회를 확대하는 등 금융 기술 기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BNK금융지주 등 선도기업과 핀테크 스타트업 간 협업을 확대하고, ‘파트너스 풀’을 기술보증기금 및 한국산업은행까지 확대하여 실질적인 투자 연계를 활성화한다. 더불어 핀테크 혁신 펀드 및 금융기술 투자 플랫폼 구축을 통해 기업과 투자자를 매칭하는 지원도 추진한다.

부산시는 핀테크 분야에서 신사업을 지속 발굴할 계획이며, 보험 정보 기술(인슈어테크)을 중심으로 적하보험 디지털 전환 플랫폼 개발과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한다. 또한, 서울 금융기술 기관과 협업해 핀테크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지역 스타트업의 인재 채용을 돕기 위한 교육 및 취업 연계 프로그램도 마련한다.

부산시는 핀테크 전문 기업 지원 플랫폼을 성과 중심으로 개편하고, 혁신도시 내 스타트업 임차료 지원 및 특화 교육과정 신설 등을 통해 기업 성장 환경을 조성한다. 또한, 금융위원회 주최의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6’의 부산 유치를 추진하고, 현장 소통을 강화하여 규제 개선 및 정부 지원사업과 연계할 방침이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핀테크 유망기업들이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고, 부산이 글로벌 디지털 금융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유망기업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 신사업을 추진해 핀테크 산업의 선도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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