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시는 제15회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밀양시는 지난 29일 개최 예정이었던 밀양삼랑진 딸기시배지 축제를 전국적인 산불 피해에 따른 국가적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오는 4월로 연기했으나, 주관 단체와의 내부 논의 끝에 취소키로 했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기다려 준 시민들과 방문객들께 깊은 양해를 구하며, 향후 더 성숙한 행사로 찾아뵐 수 있도록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