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공단 관계자들이 경북 의성군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공단 제공)

울산시설공단은 28일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의성군 지역을 찾아 이재민을 위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공단 노사 공동으로 마련됐으며 산불로 생활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힘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아 양말, 속옷 등 꼭 필요한 생필품으로 구성된 구호물품을 전달했다.

김규덕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며 “피해 지역이 하루빨리 복구돼 지역 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단은 앞서 울산 울주군 온양읍 이재민 및 현장 복구 인력을 위한 구호물품을 지원한 바 있으며, 지역 취약계층을 위한 시설 초청 행사와 재능 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앞으로도 공단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나눔과 봉사를 꾸준히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