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그룹, 송영숙 회장 사내이사직 사임
한미그룹 지주회사 한미사이언스와 핵심 사업회사 한미약품은 26일 오전 각각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새로운 이사진 구성을 확정했다. 이날 주주총회 이후 곧바로 열린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는 김재교 신임 대표이사 선임이 이뤄졌다.
한미사이언스 대표이사를 맡았던 송영숙 회장은 사내이사직을 사임하고, 한미그룹 창업가족의 큰 어른이자 그룹 회장으로 남기로 했다. 송 회장은 대주주 일원으로서 전문경영인 체제 정착을 지원하고, 창업주 경영철학과 핵심 가치를 전승하는 일에 매진할 계획이다. 송영숙 회장의 사내이사 사임에 따라, 이날 추천된 7명의 이사 모두 새 이사진에 합류하게 됐다.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 미국암연구학회서신약 파이프라인 연구성과 발표
일동제약그룹 아이디언스가 다음 달 25~30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는 미국암연구학회에서 신약 파이프라인에 새롭게 추가된 항암제 후보물질에 대한 연구 성과를 발표한다.
이번에 공개하는 신약 후보물질은 ▲암 줄기세포 표적 항암제 ‘ID12023’ ▲KRAS 돌연변이 비소세포 폐암·췌장암·대장암 표적 항암제 ‘ID12241’ ▲불응성 전립선암 치료제 ‘ID11916’ ▲PARP1 저해제를 탑재한 항체약물접합체(ADC) ‘ID12401’ 등 4종이다.
휴온스그룹, 주총 개최… 송수영 대표 재선임
휴온스그룹의 코스닥 상장사인 ㈜휴온스(제9기), ㈜휴메딕스(제22기), ㈜휴엠앤씨(제23기)는 성남 판교 휴온스글로벌 사옥에서 각각 정기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개최했다.
지난 주주총회에서 상장 3개사 모두 원안대로 안건이 통과됐다. 또한 휴온스 송수영 대표는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연임이 확정됐다. 송 대표는 다년간 글로벌 경영컨설팅 법인에서 대표이사를 역임한 경력을 기반으로 지난 3년간 휴온스글로벌과 휴온스의 대표이사로서 내실경영을 다지고 경영혁신을 주도했다. 이에 향후에도 휴온스를 경영할 적임자라는 판단에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동화약품, 윤인호 대표이사 사장 선임
동화약품이 유준하, 윤인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했다. 지난 26일 개최한 주주총회 후 진행된 이사회를 통해 윤인호 부사장은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다.
윤 대표는 윤인호 대표는 2013년 8월 동화약품 재경부에 입사했다. 12년 동안 전략기획실, 생활건강사업부, OTC 총괄사업부 등 주요 부서를 두루 거친 후 최근까지 동화약품 COO(Chief Operating Officer) 및 디더블유피홀딩스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SK바이오팜, 첫 여성 이사회 의장 선임
SK바이오팜이 정기 주주총회를 통해 새로운 사외이사를 선임하고, 이어진 이사회에서 이사회 의장을 임명했다.
서지희 신임 이사회 의장은 30여 년간 회계, 감사, 위험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아왔다. KPMG 삼정회계법인 파트너를 역임하며 다수 기업의 회계 및 감사, 리스크 관리 업무를 총괄했으며, 지난해 3월 SK바이오팜 사외이사로 선임된 이후 감사위원회 등 주요 위원회에서 활발히 활동해왔다. 서의장은 회계·재무, 리스크 관리 분야에 대한 전문성을 바탕으로 투명한 지배구조 확립과 책임경영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되어 의장으로 올랐다.
(CNB뉴스=이윤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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