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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B-FOOD 레시피’ 시즌3 돌입…지역 미식 브랜드화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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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8 10:07:15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개발팀 현황.(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28일 오후 3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부산음식(B-FOOD) 레시피’ 시즌3 개발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사업은 부산의 향토 음식과 지역 식재료를 활용해 부산만의 특색 있는 신메뉴를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했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레시피 개발팀이 사전 조사와 연구를 통해 마련한 요리 방향성과 특성을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또한 부산시와 부산우수식품제조사 관계자, 레시피 개발팀 등이 참석해 보다 완성도 높은 요리법을 개발하기 위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올해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사업과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을 결합해 시즌3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부산우수식품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고, 보다 창의적인 요리법을 개발해 지역 식품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시즌3에서는 부산우수식품제조사 9곳과 협력해 정찬과 도시락, 시식 행사 등에 활용할 수 있는 단품 메뉴 총 24종을 개발할 예정이다. 참여 업체는 ▲㈜덕화푸드 ▲㈜오복식품 ▲오복에프앤씨(F&C) ▲㈜승인식품 ▲미누재푸드 ▲대경에프앤비㈜ ▲㈜석하 ▲구포연합식품 ▲삼진식품㈜ 등 총 9개 기업이다.

부산시는 개발에 앞서 부산우수식품제조사 19곳을 대상으로 사업 참여 의사를 조사했으며, 이 중 9곳이 최종적으로 합류했다. 레시피 개발은 셰프 등 다양한 전문가들의 시식과 평가를 거쳐 오는 8월 말 완료될 예정이며, 완성된 레시피는 외부 시식 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개된다.

이번 시즌의 개발팀은 맛 칼럼니스트 박상현 씨를 포함해 부산 지역 미식 전문가와 분야별 셰프 등 총 9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부산 지역 식재료를 직접 조사하고, 다양한 사례 연구를 진행하며, 부산우수식품을 연계한 요리 개발을 통해 각 요리에 담길 스토리를 구체화하는 작업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부산시는 완성된 레시피가 행사장과 외식업소 등에서 활발히 활용될 수 있도록, SNS 홍보와 함께 쿠킹클래스 운영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보급할 예정이다.

‘부산음식(B-FOOD) 레시피’ 개발사업은 미식 전문가들의 논의를 거쳐 2023년 처음 시작됐다. 시즌1에서는 만찬용 레시피 23종을 개발했으며, 2024년 시즌2에서는 반상용 레시피 25종을 선보였다. 특히 시즌2에서 개발된 레시피는 올해 2월부터 부산롯데호텔과 협력해 호텔 내 부산음식(B-FOOD) 특화 메뉴로 판매되고 있어, 부산 미식 브랜드화의 좋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부산우수식품 인증사업’은 부산에서 생산·가공된 식품을 대상으로 시가 안전성과 품질을 검증한 후 공식 인증하는 제도다. 이 사업을 통해 우수한 지역 식품업체를 발굴·육성하고, 판로 확대를 지원해 지역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기준, 19개 업체의 47개 품목이 인증을 받았으며, 인증된 품목들은 국내 박람회 참가를 통해 유통시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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