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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권주자 적합도…‘이재명’ 46.3% vs 국힘 ‘잠룡 4명’ 36.0%

[조원C&I] 김문수 16.1%, 홍준표 7.2%, 한동훈 6.5%, 오세훈 6.2% 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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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3.27 11:49:46

(자료제공=<조원씨C&I>)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가 늦어지고 있는 가운데 尹탄핵이 인용될 경우, 치러질 조기 대선에서 차기 대선 주자 중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입지가 여전히 견고해 국민의힘 4명의 선두그룹 보다, 10% 이상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조원C&I)>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를 조사한 결과 민주당 이 대표가 과반에 근접한 46.3%의 지지율로 부동의 1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 16.1%, 홍준표 대구시장 7.2%,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 6.5%, 오세훈 서울시장 6.2% 등 소위 ‘여권 4龍’의 합이 36.0%로 이 대표 뒤를 추격했다.

그리고 민주당 소속 김동연 경기지사 2.3%, 대선 출마를 선언한 개혁신당 이준석 의원 2.2%, 김부겸 전 국무총리 1.2%, 김경수 전 경남지사 0.9%, 이철우 경북지사 0.7%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그 외 인물’은 2.2%, ‘없음·모름’은 8.2%로 집계됐다.

이는 2주 전 조사보다 이 대표 지지율이 3.5%p 상승한 반면, ‘여권 4龍’ 지지율은 4.1%p 하락한 점이 눈에 띄었고 특히 ‘여권 4龍’중 김 장관 지지율은 지난번 조사에 이어 또다시 하락해 이 대표와 격차가 더 커졌다.

이와 관련 <조원C&I> 한 관계자는 “민주당 이 대표 지지율 상승은 현재 그가 처한 불확실한 상황과는 확연히 다른 양상으로 진보 진영 지지자들이 이 대표에게 힘을 실어주려는 적극적 의지가 반영된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이 대표는 보수의 중심지인 대구·경북을 포함한 전국 7개 권역 모두와 전 연령층에서 가장 적합한 차기 대권주자로 꼽혔으며, 김 장관은 전국 7개 권역 모두에서 두번째로 적합한 대권주자 위치를 굳혔다.

또한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김 장관 36.4%, 홍 시장 14.7%, 오 시장 13.1%, 한 전 대표 11.9% 순으로 지지를 보내 여전히 김 장관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민심의 바로미터라 할 수 있는 중도층은 이 대표 53.5%, 김 장관 9.1%, 홍 시장 6.4%, 오 시장 6.3%, 한 전 대표 6.2% 순으로 답변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조원씨앤아이>가 <스트레이트뉴스>의 의뢰로 지난 22~24일 사흘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2명을 대상으로 ARS 여론조사(휴대전화 100% RDD 방식)를 실시해 응답률 5.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2%p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조원C&I>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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