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와플랫’이 부산 금정구 고독사 예방 사업에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를 투입한다고 26일 밝혔다.
와플랫 AI 시니어 안심케어는 모바일 앱 기반의 노인 돌봄 플랫폼이다. 구(區)는 인적 자원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디지털 기술로 효율적인 비대면 관리 시스템 구축이 가능한 ‘와플랫 안심케어’를 선택하게 됐다.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고독사 예방 사업에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앱 서비스가 투입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며, 이를 통해 와플랫은 기존 지자체 노인 돌봄 사업을 넘어 서비스 영역을 더욱 확장하게 됐다.
와플랫은 이달부터 올해 말까지 금정구에 와플랫 안심케어를 정식 공급한다. 금정구는 16개 행정복지센터에서 1인 가구 중장년과 65세 이상 어르신 등 고립 위험도가 높은 2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와플랫 안심케어를 활용해 더욱 촘촘한 위기감지 모니터링을 가동할 계획이다.
지자체 담당자가 PC와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제공되는 관리자 페이지를 통해 대상자들의 안부 및 건강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할 수 있어 효율적인 돌봄 서비스가 가능할 전망이다. 양측은 올해 정식 사업을 시작으로 향후 사업 범위를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와플랫 관계자는 “디지털 노인 돌봄 서비스는 초기 사물인터넷 기기 중심에서 점차 모바일 앱과 같은 경제적이고 실효성 높은 서비스로 전환되는 추세에 있다”며, “인력에 의존하는 돌봄 시스템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AI 기술 기반의 편리한 돌봄 서비스를 고도화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자체 및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