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창원청년비전센터와 오는 29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성산구 가로수길에 위치한 스펀지파크에서 3월 스펀지데이 '피크닛 마켓'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스펀지데이'는 청년문화 활성화와 지역 예술인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정된 달 마지막 주 토요일에 정기적으로 열리는 문화예술 행사다. 작년 개소 이후 5회의 스펀지데이를 운영하며 청년과 시민이 함께하는 스펀지파크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 올해부터는 창원청년비전센터가 운영을 맡아 입주 청년예술인과 협업하며 스펀지데이를 비롯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첫 행사인 3월 스펀지데이는 '피크닉 마켓' 콘셉트로 설정해 봄의 시작을 알리는 프로그램으로 채워진다. 인센스, 악세서리, 비바리움 등 특색있는 17개 청년 팀이 플리마켓에 참여하며, 디제잉 퍼포먼스를 비롯한 입주 예술인 공연과 유리공예, 목재 DIY 등 유·무료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다목적동은 관내 청년기업 '썸온'의 팝업공간으로 꾸며져 플라워 고백 이벤트 등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박정의 창원청년비전센터장은 “창원 스펀지파크는 청년들의 창의적인 문화예술 활동을 공유하고 시민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다가오는 봄, 스펀지파크에서 청년과 시민이 함께 소풍처럼 즐기는 하루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창원 스펀지파크는 올해도 청년문화 콘텐츠 발굴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 운영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행사 및 참여 관련 정보는 창원청년정보플랫폼 홈페이지와 창원청년비전센터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