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이 자체 감사에 관해 전문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서 '제8기 경상남도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를 새롭게 구성했다.
도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10분 본청 2층 중회의실에서 민간 감사자문위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감사자문위원회는 법률, 회계 등 감사 관련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 위원 4명과 내부 당연직 위원 3명으로 구성했다. 이들은 앞으로 2년 동안 자체 감사 계획, 반부패·청렴 정책 및 제도 개선, 중요 감사 정책 등 각종 자문에 응한다.
이날 위촉식 이후 열린 2025년 상반기 자문회의에서 자문위원들은 5년 연속 교육 부문 종합청렴도 평가 최고 등급 달성을 위한 청렴 정책 추진 계획과 올해부터 공립학교를 대상으로 확대해 시행하는 자율형 종합감사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이민재 감사관은 “제8기 경상남도교육청 감사자문위원회가 출범하여 우리 교육청의 감사 역량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투명하고 청렴한 경남교육 실현과 감사 정책 추진에 크게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