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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 "마을 주민 피해 없도록 화선 차단에 최선"

김해 산불현장 찾아 진화 상황 점검…"강풍 등 기상 상황 고려해 진화대‧진화차량 투입 신중 기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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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3.24 17:06:28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24일 김해 산불현장을 직접 찾아 홍태용 시장 등 관계자들과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김해 산불 확산에 대응하기 위해 24일 오전 김해시 산불현장을 직접 찾아 진화 상황을 점검하고, 총력 대응을 지시했다.

박 지사는 이날 김해시장을 비롯한 관계기관 책임자들과 함께 산불현장을 찾아 현장 지휘부로부터 진화 상황을 보고받고, 진화 자원 투입 현황 등을 면밀히 살폈다.

박 지사는 “유관기관이 긴밀히 협력해 가용 자원을 총동원하고 반드시 산불을 진화해야 한다”며 “마을 주변으로 불길이 번지지 않도록 화선을 완전히 차단해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라”고 강조했다.

이어 “산불이 재확산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고, 김해시에서도 향후 산불 예방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화재 발생 시에는 초동 진화와 인명 피해 방지를 최우선으로 철저히 대응하라”고 당부했다.

이후 박 지사는 진화 현장을 둘러보면서 “오후에는 강한 바람이 예상되는 만큼, 재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반드시 완전 진화를 이뤄야 한다”며, “특히 강풍 등 기상 상황을 고려해 진화대와 진화 차량 투입에도 각별히 신중을 기해달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민가나 공장 등과 가까운 지역은 방화선을 계속 유지해 불길이 접근하지 못하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이날 박 지사는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현장에서 고생하는 여러분 덕분에 도민의 안전이 지켜지고 있다”며 “끝까지 힘을 내 달라”고 말했다.

김해 산불은 지난 3월 22일 김해시 한림면 안곡리 중리마을 인근에서 발생해 생림면 나전리 방향으로 확산됐다. 24일 오전 7시 기준, 산불 진화율은 72%로, 전체 화선 길이 9km 중 4.9km는 진화가 완료됐고, 나머지 4.1km 구간에 대해서는 집중 진화가 이어지고 있다. 현장에는 진화대와 공무원, 소방, 경찰, 군 인력 등 총 394명이 투입됐으며, 차량 45대와 산불 진화 헬기 5대가 동원돼 진화 작업이 진행 중이다.

경남도는 산불 피해 최소화를 위해 도민들에게도 입산 자제와 안전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으며, 재난문자 및 마을방송 등을 통해 실시간 상황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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