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은 조현민 사장과 노삼석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최고 경영진이 인도네시아· 싱가포르·태국 등 동남아 주요 3개국의 물류 거점을 점검하고 전략적 파트너와 릴레이 미팅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한진 경영진은 인도네시아-싱가포르-태국으로 이어진 이번 일정에서 현지 법인을 차례로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사업 전략을 점검하는 한편, 동남아 중심의 공급망 다변화와 수출입 물류 확대 기회에 있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주문했다.
또한, 주요 고객사에 대한 지원 현황 파악을 바탕으로 새로운 사업 기회들을 모색해 현지 판매 또는 공장을 운영중인 고객사들과 직접 만나 물류 운영 과정에서의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물류센터를 찾아 고객사 물류의 운영 현황을 살폈다.
아울러 현지 사업 거점을 운영중인 핵심 파트너사와의 미팅은 물론, DHL 아태지역 이노베이션 센터(Asia Pacific Innovation Center)의 최신 물류 트렌드를 견학했다는 설명이다.
한진은 동남아 전역을 대상으로 K-상품 역직구 물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아시아 물류 허브인 싱가포르를 거점으로 다양한 중개 수출입 물류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