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표 소통 캐릭터 ‘부기’의 데뷔 4주년을 맞아 오는 4월 19일 영화의전당과 수영강변 일원에서 ‘2025 부스럭데이 <부기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부기와 부기 팬클럽 ‘부스러기’가 함께 건강한 라이프스타일을 실천하며 봄날을 만끽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24일 부산시에 따르면, 행사에는 총 250명의 참가자가 함께하며, 정오에 간단한 몸풀기 운동을 한 후 3km 코스를 부기와 함께 걸을 예정이다. 러닝크루 ‘베가베리’ 김다은 코치가 진행하는 준비운동을 시작으로 ▲영화의전당 ▲APEC 나루공원 ▲수영교 ▲수영현대아파트 앞 ▲좌수영교 ▲APEC 나루공원을 거쳐 영화의전당으로 돌아오는 코스를 걷는다.
또한, 걷기 중 ‘부기를 찾아라’ 이벤트도 진행된다. 코스 곳곳에 숨겨진 부기를 찾아내면 특별한 부기 굿즈가 선물로 제공된다.
이번 행사에서는 부산시 대표 캐릭터 부기뿐만 아니라 서구의 ‘천마니’, 금정구의 ‘푸리’와 ‘레이’도 참여해 참가자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부기 팬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영화의전당에서는 ▲디제잉 공연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딱지치기 ▲비석치기 등의 전통 놀이가 진행되며, ▲페이스페인팅 체험 ▲엽서 만들기 체험 ▲부기 굿즈 판매 부스도 운영된다.
행사 참가를 희망하는 시민은 24일부터 ‘이벤터스’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참가 비용은 사전 예매 시 1만 5천 원(1+1), 일반 예매 시 1만 원이다.
참가자에게는 ▲부기런 단체 티셔츠 ▲스포츠 가방 ▲부기 팬 굿즈 ▲간단한 다과 등이 제공된다.
박광명 부산시 대변인은 “지난 4년 동안 부기를 사랑해주신 시민과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욱 재미있는 이벤트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