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의생명산업진흥원은 오는 4월 17일까지 김해시 관내 소재 법인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2025년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김해형 기술혁신 선도기업 육성사업'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맞춰 지역 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김해시는 의생명·의료기기, 디지털물류, 스마트센서, 미래자동차, 지능형 로봇을 5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했으며, 미래기반사업(액화수소, 민군 MRO, ICT 융합, 메타버스&콘텐츠, 식품)을 집중 육성해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본 사업은 R&D 기술력을 보유한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이들을 기술혁신 선도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R&D 기술 사업화 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으며, 기업부설연구소 또는 연구전담부서를 보유한 법인 중소기업만을 지원 대상으로 한다. 또한 초기 R&D 단계인 '혁신도전트랙'과 사업화 가능 단계인 '혁신성장트랙'으로 구분해 R&D 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들이 연구개발에 집중하고, 보다 효과적으로 성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에는 총 8개 기업을 선정할 계획이다. 모집 공고는 지난 19일부터 게시 중이며, 신청서는 오는 31일부터 4월 17일까지 진흥원에 접수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진흥원 기업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종욱 원장은 “이번 사업이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관내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