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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미주 수출 지원 박차…참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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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21 09:36:55

모집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미주시장 진출을 원하는 지역 기업들을 대상으로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과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 참가 기업을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미주 지역은 부산의 수출 1위 지역으로, 시는 지역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현지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지원책을 마련했다.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은 해외 물류센터 구축이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미주 현지 창고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참여 기업은 사전 안전재고를 확보해 물류비 상승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으며, 포장·라벨링·입출고 등 스마트 물류 서비스도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13개 기업이 참여해 약 75억 원(511만7천 달러)의 판매 성과를 거두는 등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 올해는 한국발 미서부항 해상 운임비 지원까지 추가해 기업의 수출 비용 부담을 더욱 낮출 계획이다.

또한, 올해는 기존 LA, 애틀랜타, 시애틀 3곳의 물류창고를 샌디에이고와 롱비치까지 5곳으로 확대해 보다 원활한 현지 물류 서비스 제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은 세계 최대 온라인 쇼핑몰 ‘아마존닷컴’에 입점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참가 기업은 입점 절차부터 판매까지 필요한 교육, 컨설팅, 입점 비용, 아마존 광고비 등을 지원받는다.

아마존닷컴은 미국 이커머스 시장 점유율 40% 이상을 차지하는 거대 플랫폼으로, 부산지역 수출기업들은 2018년부터 해당 지원사업을 통해 성공적으로 아마존에 입점해왔다.

작년에는 40개 기업이 참여해 역대 최대 판매 성과(약 289만 달러)를 달성했으며, 올해부터 지원 대상 기준을 연간 수출액 3천만 불 이하로 완화해 더 많은 기업들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아마존닷컴 입점 기업이 ‘미주 수출 물류네트워크 지원 사업’에도 참가하면 물류비 절감과 원활한 현지 유통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두 사업에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27일까지 부산시 해외마케팅 통합시스템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아마존닷컴 입점 지원 사업’은 40개 기업 내외를 모집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LA 해외무역사무소를 중심으로 미주시장 판로 개척을 적극 추진하고 있으며, 현지 전시회 참가, 바이어 매칭, 화상 상담, 온·오프라인 마켓 입점 지원 등 글로벌 협력망을 활용한 수출지원 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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