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교육청은 대학 진학 서비스를 경남 동부권으로 확대하기 위해 19일 김해여자중학교 별관 1층 '동부대입정보센터'에서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학 진학 관련 업무를 시작한다.
도교육청은 새학기가 시작되는 3월 개소를 목표로 2023년 말부터 시작한 공사를 완료하고 파견 교사 2명을 동부대입정보센터에 배치했다. 동부대입정보센터에서는 학생·학부모를 대상으로 대면·비대면 상담, 지역(시군)으로 찾아가는 진학 설명회, 학교별 맞춤형 대입설계 지원 등의 사업을 펼치게 된다.
도교육청은 창원에 있는 '경남대입정보센터'가 중부권을 중심으로, 진주에 있는 '서부대입정보센터'는 서부권을 중심으로, 김해에 있는 '동부대입정보센터'는 동부권을 중심으로 더욱 전문화·분업화한 진학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동부대입정보센터의 개소로 균형 잡힌 진학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과 학교 맞춤형 진학설계를 돕는 것이 가능해졌다”며 “경남의 학생·학부모, 교사가 최신의 진학정보를 기반으로 진학협업을 강화하는 또 하나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