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자산운용이 ‘TIGER 커버드콜 ETF’가 국내 및 해외 주식형에서 연초 이후 수익률 1위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8일 기준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11.91%다. 국내 투자 커버드콜 ETF 중 1위다.
‘TIGER 배당커버드콜액티브 ETF’는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배당성장성을 갖춘 국내 우량기업에 투자한다. 꾸준한 실적 성장을 바탕으로 배당과 자사주 매입 등 주주 환원을 확대하는 배당성장주에 집중 투자해 자본 차익과 배당 수익을 균형 있게 추구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우수한 수익률을 지속해오며 이달 말 특별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18일 기준 ‘TIGER 미국배당다우존스타겟커버드콜2호 ETF’의 연초 이후 수익률은 0.57%로, 미국 주식에 투자하며 커버드콜 전략을 활용해 월배당하는 ETF 중 가장 높았다. 국내 최초 ‘타겟커버드콜’ ETF인 해당 ETF는 미국 대표 배당주인 SCHD와 동일한 종목에 투자한다. 2023년 7월 상장 이후 첫 분배금 89원을 지급한 이래 지난달 말 98원을 지급했다. 2년이 되지 않아 약 10%의 배당 성장을 보여줬다.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팀 김수명 팀장은 “커버드콜 ETF에서 매월 발생하는 현금 흐름을 다른 상품에 투자하는 재원으로 사용하거나 제2의 월급 또는 연금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며 “기초자산의 성과를 뛰어넘는 과도한 분배는 분배금과 원금까지 줄어들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배당과 자본 수익을 모두 감안해 적절한 상품을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