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 KSD나눔재단이 사회적 취약계층의 자립을 돕기 위한 ‘마음이음 공모사업’에 총 2억 5천만 원을 후원했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17일 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에서 열린 ‘마음이음 공모사업 후원증서 전달식’에서 공모에 선정된 5개 사업에 각 5천만 원씩, 총 2억 5천만 원의 후원증서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마음이음 공모사업’은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 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사업 운영은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맡고 있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외국인 이주민 건강권 지원(이주민 건강권 실현을 위한 동행) ▲신중년 일자리 창출(한국마이크로크레디트 신나는조합, 삼양주민연대) ▲은둔형 청‧중장년 지원(고양시문촌7종합사회복지관, 장암종합사회복지관) 등 총 5개다.
KSD나눔재단은 각 사업에 5천만 원씩 지원하며, 성과평가를 거쳐 최대 3년간 후원을 지속할 계획이다.
KSD나눔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마음이음 공모사업’을 통해 총 16개 사업에 누적 12억 2천만 원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우리 사회의 취약계층이 경제적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순호 KSD나눔재단 이사장은 “취약계층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모색하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경아 모금회 경기북부사업본부장은 “소중한 후원금이 투명하고 효과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