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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시, 평생교육 메카 '평생학습관' 건립…내년 7월 준공 목표

옛 미리벌학습관 부지에 총사업비 119억원 투입…문화쉼터, 평생학습 거점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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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3.18 09:16:44

평생학습관 조감도. (자료=밀양시 제공)

경남 밀양시는 전문적이고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에게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이 행복하고 활력있는 도시를 조성하고자 내년 7월 준공을 목표로 평생학습관 건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평생학습관 건립은 지역 내 평생교육의 거점기관이 없어 발생하는 평생학습의 중심 역할의 부족함을 해소하고, 시민을 위한 배움과 문화의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2022년 8월 지방재정투자심사, 2023년 9월 공공건축심의 통과 후 지난해 10월 실시설계가 마무리됐다. 이후 착수 준비 과정을 거쳐 이달 착공에 들어갔다.

평생학습관은 총사업비 119억원을 투입해 옛 미리벌학습관 부지인 삼문동 184-3번지 일원에 대지 면적 3408㎡에 연면적 2858.99㎡,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된다.

△지하 1층은 주차장과 전기실, 기계실 △지상 1층은 다목적강의실, 음악실, 예체능실 △2층은 강의실, 학습동아리실, 스터디 카페 등 다양한 교육과 문화 활동 공간 △3층은 행정지원을 위한 운영사무실, 전산실 등으로 이뤄진다.

평생학습관의 핵심 공간은 시민들의 다양한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한 다목적강의실, 음악실, 예체능실, 강의실, 학습동아리실, 스터디 카페, 북스텝 등이다. 각 공간은 전통적인 학습 환경을 넘어 창의적이고 실용적인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갖춘다.

다목적강의실에서는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듣거나 세미나, 워크숍 등을 열 수 있다. 음악실과 예체능실은 음악과 예술을 사랑하는 시민들에게 문화적 경험을 제공한다. 학습동아리실과 스터디 카페는 동아리 활동과 개인 학습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

평생학습관은 단순히 교육의 공간에 그치지 않고, 문화적 쉼터 역할도 수행하게 된다. 시민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동시에 문화적 휴식과 교류의 공간이 돼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평생학습관은 지역사회의 평생학습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고도화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의 자기 계발 및 자아실현을 위한 중요한 거점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프로그램 운영으로 시민들의 배움에 관한 호기심과 참여를 증대시키고, 특히 학교 교육을 마친 후에도 지속해서 학습을 이어 나가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참여를 유도할 수 있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다.

평생학습관은 밀양시민들의 참여와 협력 속에서 성장해 나갈 것이다.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이 개설된다. 이를 통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나누고 서로 배우며 개인의 역량을 강화하고 사회적 연대감을 형성하는 과정에서 평생학습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본다.

시의 평생학습관 건립은 단순히 하나의 교육시설을 넘어서 시민 삶의 질 향상, 교육과 지역 문화의 발전을 이끄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교육과 문화가 결합된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지속해서 변화하는 시대에 맞는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평생교육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다.

시는 평생학습관을 교육 분야 생활 인프라 확대, 정주 여건 개선, 지속 가능한 교육 실현을 위한 거점시설 역할과 시민들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열린 문화공간으로 만들어 평생학습 도시로 발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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