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박완수 경남지사,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 접견…교류 방안 논의

스마트 농업‧제조업, 노동자 파견 확대 등 다양한 분야 협력키로

  •  

cnbnews 최원석기자 |  2025.03.14 18:00:11

14일 경남도청 접견실에서 박완수 도지사(오른쪽)와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가 면담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경남도 제공)

박완수 경남도지사가 14일 오후 도청 접견실에서 알리쉐르 아브두살로모프(Alisher Abdusalomov) 주한 우즈베키스탄 대사와 만나 첨단 제조업 및 인력 분야 협력 강화를 강조하고 상호 교류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만남은 지난해 9월 아브두살로모프 대사 부임 후 우즈베키스탄 대사관 요청으로 성사됐다. 우즈베키스탄은 지난해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도내 기업인 현대로템과 한국형 고속철도 차량(KTX)의 첫 해외 수출 계약을 체결한 국가로, 국내 고속철도 차량의 해외시장 진출 교두보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날 면담 자리에서는 타슈켄트 주와의 자매결연 추진, 스마트 농업 및 제조업 분야 협력, 노동자 파견 확대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박 지사는 “대사님께서 제안하신 지방정부 간 협력 관계 구축을 적극 환영하며, 스마트 농업과 제조업 분야에서도 실질적인 교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노동력 교류 확대와 관광 협력 방안도 주요 의제로 다뤄졌다. 현재 경남에는 우즈베키스탄 계절근로자가 근무 중이며, 이를 확대하기 위해 양국 지방자치단체 간 업무협약(MOU) 체결이 논의됐다. 관광 분야에서는 경남과 타슈켄트 주 간 상호 홍보를 강화하고, 여행사 협력을 통해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이 제시됐다.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양국 지방정부 간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기 위해 '한-우즈베키스탄 지방정부 협력 포럼'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대해 박 지사는 “우즈베키스탄과 대한민국 지방정부 간 포럼이 만들어진다면 양국의 협력 관계가 더욱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화답했다.

한편 아브두살로모프 대사는 이번 도청 방문에 앞서, 13일 현대로템과 창원상공회의소를 방문했으며, 14일 오전에는 부산진해경제자유구역청을 찾는 등 경남 지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한 행보를 이어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