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가 출시한 사업자 인증서를 조달청 ‘차세대 나라장터’의 인증 수단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4월 금융권 최초로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는 ‘사업자 인증서’를 선봬, 사업자등록증 및 신청서 등 별도의 서류 제출 없이 간편하게 인증서를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도록 서비스를 구현했으며, 인증서를 앱 내에서 암호화해 안전성까지 확보했다는 것.
카카오뱅크 사업자 고객은 카뱅의 사업자 인증서를 ‘차세대 나라장터’에서 이용할 수 있는데, 공공기관의 공고·입찰·계약체결·대금 지급까지 모든 조달과정을 처리할 수 있는 ‘나라장터’는 차세대 시스템을 도입해 인증 수단의 선택권을 넓혔으며 지난 1월부터 운영중이다.
카뱅 사업자 인증서를 보유한 고객은 회원가입부터 입찰 참여, 전자계약 업무에 이르기까지 공공조달 전 과정을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다는 소개다. 사업자가 나라장터에서 낙찰을 받으면 공공기관에 물품이나 시설물을 공급할 수 있기 때문에 안정적인 판로의 기회가 된다는 설명이다.
카카오뱅크 측은 앞으로도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해 민간·공공기관과의 협력 및 제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CNB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