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포항교육지원청은 이달부터 학교지원센터를 통해 ‘2025 모두를 위한 포항 업무 배송 서비스 운영팀’을 구성해 단위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신설했다.
해당 사업은 수업 및 생활지도 등 본연의 업무로 인하여 행정업무를 처리하는 시간이 부족한 교사들을 위해 경상북도교육청 미래교육정보과에서 기획하고 도내 22개 지역청이 각기 팀을 구성해 학교에 필요한 11개 대분류 업무를 하나씩 나누어 맡은 신설 사업이다.
그 중 포항교육지원청은 초등 교무․학적 업무를 맡아 도내 전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관련 업무를 선제적으로 기획하고 공문을 우선 처리하여 단위학교의 업무를 지원하는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
이를 위해 포항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에서는 교무․학적 분야에 있어 경험과 역량이 뛰어난 교감 및 교사 5명, 학교지원센터 장학사 및 주무관 2명으로 구성된 팀을 조직하고, 업무 분석을 통해 학교에서 연간 처리해야 하는 교무․학적 분야 NEIS 처리, 주요 업무 행정 절차, 업무 매뉴얼 상 추진해야 하는 사항, 필수 행사 및 기획, 공문서 등을 자료로 만들고 이를 업무 담당 교사에게 실시간으로 온무실(온라인 교무실)과 GBee TAlK(업무용 메신저)을 이용하여 전달(배송)하고 있다.
이재헌 유초등교육과장은 “수많은 점이 찍혀 만들어지는 모자이크 그림처럼 포항교육지원청을 비롯한 22개 지역청이 협업을 통해 학교 업무를 줄이는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게 된 만큼 우리 청이 맡은 교무․학적 팀이 도내 많은 학교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앞으로도 학교와 긴밀히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주기 바란다”며 신설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