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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36사단, 예비전력 정예화 훈련 시작

올해부터 동원Ⅰ·Ⅱ형으로 유형별 예비군훈련 명칭 용어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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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신규성기자 |  2025.03.10 16:29:42

만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들이 가상현실(VR) 영상 모의사격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36사단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육군 제36보병사단은 10일, 원주시 만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에서 2025년 예비군훈련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예비군훈련은 상급부대 예비군훈련 지침에 기반해 예비군들의 ‘즉각 전투력 발휘보장’과 ‘전·평시 임무수행능력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된다.

사단은 지난 2월, ‘동원 즉시 전투임무수행이 가능한 정예 예비군육성’을 목표로 예비전력 업무발전 세미나와 예비군 도시락 품평회 등을 통해 동기유발을 강화하고 훈련성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노력을 펼쳤다.

강원 남부지역 약 2만여 명의 예비군들은 해당 연차별, 신분별, 동원지정 결과 등에 따라 각종 훈련을 예비군훈련장에서 받게 되며, 과학화예비군훈련 체계를 적용해 훈련의 질적 수준과 만족도가 모두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만종 과학화예비군훈련장 시가지전투교장에서 예비군들이 훈련하고 있다. (사진=36사단 제공)

특히, 올해부터는 유형별 예비군훈련 명칭이 달라진다. 예비군 1~4년 차 중 병력동원소집 대상자가 2박3일 동안 숙영하는 동원훈련은 ‘동원훈련Ⅰ형’으로, 예비군 1~4년 차 중 병력동원소집 미대상자와 동원훈련 미참석자가 4일간 출퇴근하는 동미참훈련은 ‘동원훈련Ⅱ형’으로 변경되었다.

아울러, 예비군들의 사기진작을 위해 동원훈련Ⅱ형(舊 동미참훈련)대상자에게는 훈련비 4만 원(1일당 1만 원)을, 지역예비군훈련 대상자에게는 작계훈련 교통비 6,000원(연2회/1회당 3,000원)을 지급한다.

동원훈련Ⅰ형은 예년과 같이 △전시 소집 및 부대 증·창설 절차 숙달 △팀 단위 직책 수행 능력 배양 △전술 및 작전계획 시행 능력 구비를 중점으로 소집부대 또는 동원훈련장 등에서 2박3일간 훈련한다.

동원훈련Ⅱ형은 지역예비군훈련장 및 만종 과학화 예비군훈련장에서 펼쳐지는데 주특기 훈련을 강화하기 위해 동원훈련Ⅱ형 4일 중 1~2일은 주특기과목을 집중 편성한다.

특히, 드론 및 대드론체계를 선도하고 있는 36사단은 드론교육센터에서 시뮬레이터 장비를 활용한 심화 프로그램을 제공해 드론을 활용한 지역방위 임무가 가능한 정예 예비군훈련을 시행할 예정이다.

한편, 사단은 지난해 시범사업을 적용한 지역방위예비군들의 전투력을 획기적으로 향상 시키기 위해 ‘백호 워리어플랫폼’ 사업을 올해부터 본격 적용하여, 핵심장비·물자를 점진적으로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사단 동원참모(중령 최경민)는 “다년간 축적된 노하우를 기반으로 정성껏 준비하고 강한훈련을 통한 강원 안보지킴이의 핵심전투원인 정예 예비군을 육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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