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대구시 지방소멸 위기 대응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에 가족 소통 프로그램 운영 기금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기탁금은 공단 임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조성한 ‘더이음봉사단’ 기금으로 마련됐으며,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하고 세대 간 소통을 증진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지역 정주 여건을 개선하고, 청소년과 주민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지난해 12월 11일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와 지방소멸 대응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청소년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1000만 원 상당의 도서를 기증하는 등 지역 주민과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문화·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해오고 있다.
대구시청소년문화의집 꼼지락발전소 전혜선 관장은 “공단과 협력해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배움과 소통의 기회를 확대하고, 더욱 풍성한 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전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려면 가족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탁을 통해 청소년과 지역사회가 더 나은 환경에서 소통하고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