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감 재선거에 출마한 최윤홍 예비후보가 지난 9일 부산진구 가야대로에 위치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학부모와 교육 관계자를 비롯해 10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특히 대한불교조계종 전 포교원장 감로사 회주 혜총 스님, 전국기독교총연합 회장 임영문 목사, 온병원그룹 정근 원장 등 각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지지를 보냈으며, 발달장애 어린이들로 구성된 ‘온그린필오케스트라’의 특별 공연도 진행됐다.
이날 황욱 예비후보는 깜짝 방문해 “후보 사퇴 후 최윤홍 예비후보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했다.
또한, 최근 정승윤 예비후보가 보수 4차 단일화 후보로 확정된 가운데, 최윤홍 예비후보는 중도보수 승리를 위한 ‘완전한 단일화’를 공식 제안했다.
최 후보는 인사말에서 “부산교육의 방향과 주요 정책들이 이제 막 자리를 잡아가는 시점에서, 교육감이 바뀔 때마다 1~2년 만에 정책이 뒤집히는 불행이 반복돼서는 안 된다”며 “진정으로 중도보수의 승리를 원한다면 정승윤 후보께서 저의 ‘완전한 단일화’ 제안을 받아주시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공교육 고도화를 통한 학력 신장 △인성과 건강 교육 강화 △지역과 미래사회에 특화된 맞춤형 인재 양성 △학교 안전망 구축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및 균등한 교육 기회 제공 △교육공동체 간 소통과 협력 시스템 구축 등의 공약을 발표하며, 부산 교육 발전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최 후보는 “35년간 교육부, 교육청, 대학 등에서 교육정책을 다뤄온 경험을 바탕으로 부산지역 아이들의 제대로 된 교육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포기하지 않는 ‘빅(Big) 부산교육’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