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이 서울 명품관에서 다음 달까지 ‘한미요배씨토가 퓨어세라’ 팝업스토어를 연다고 9일 밝혔다.
한미요배씨토가 퓨어세라(이하 퓨어세라)는 285년 동안 9대째 이어온 기술을 바탕으로 푸레도기를 전문적으로 생산·판매하는 브랜드다.
푸레도기는 ‘푸르스레하다’의 순우리말인 푸레와 1300℃ 이상의 고열로 구운 도기의 합성어다. 평균 3년의 제작 기간이 소요되며, 고온에서 탄소를 넣어주는 기술을 통해 유약 없이 검푸른 색감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팝업에선 총 50점의 푸레도기를 전시 및 판매한다. 정수 주전자, 다기, 식기 세트, 화병 등 왕실 푸레도기 기법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상품들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