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가 서울시와 함께 다자녀 가정에게 필요한 혜택을 담은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신한 다둥이행복카드’는 지난달 서울시와 신한금융그룹이 체결한 저출생 위기 극복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출시한 다자녀 우대카드다. 신한은행, 신한라이프 등 그룹사에서도 다자녀를 위한 금융 상품 출시를 추진하고 있다.
이 카드는 서울시 거주 중인 두 자녀(막내 기준 만 18세 이하) 이상의 다자녀 가정 시민이라면 누구나 발급 가능하다. ‘신한카드 Point Plan(포인트 플랜)’의 기존 혜택에 더해 육아를 중심으로 일상생활과 밀접한 영역에서 혜택을 제공한다.
외식·쇼핑·패션·도서 등 생활 밀착형 업종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신한카드와 제휴된 약 150여 개의 중대형 가맹점(ez멤버스 대상 가맹점)에서 이용 시 전월 실적에 관계없이 최대 10%를 할인해 준다. 할인 횟수나 한도에 제한이 없다.
또한 신한카드는 다자녀 가정이 카드 발급에 부담을 느끼지 않도록 연회비 면제와 우수 고객 등급 부여 등 혜택을 마련했다.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신용카드 소지 고객이 카드 발급 후 연간 1회 이상 결제 시 차년도 연회비를 면제해 준다. 신한카드 신규 발급 고객의 경우 최초 연도 연회비를 캐시백해준다.
신한 다둥이행복카드 소지 고객에게 신한카드의 우수 고객 제도인 Tops Club의 에이스 등급을 부여한다. 에이스 등급 고객은 국내 전 가맹점 2~3개월 무이자 할부 및 신한카드의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 할인 쿠폰 등 각종 우대 혜택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자녀와 함께하는 문화생활에도 혜택을 얻을 수 있다. 서울시립 공영주차장 이용 시 요금이 50% 할인된다. 세종문화회관, 서울대공원, 키즈카페, 박물관 등 서울시가 지정한 약 32곳의 공영시설 이용 시 무료 입장 또는 요금을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