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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내란 종결자 이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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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손예성기자 |  2025.03.06 13:10:57

이 책은 2024년 12월 3일 윤석열 일당에 의해 저질러진 친위쿠데타를 통한 내란이 진압되는 과정과 그 속에서 빛나던 이재명의 리더십에 관한 기록이다.


이재명은 누구보다 먼저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준비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비상계엄이 선포된 직후 이재명은 유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국민께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으로 모여 달라고 호소했다. 이재명의 라이브 방송을 보고 수천 명의 시민이 여의도로 모여들어 계엄군이 국회에 진입하는 것을 최대한 막았다. 그 사이 국회에서는 헌법에 의해 계엄을 해제했다.

 

이재명은 시청광장에서 열리고 있는 촛불집회를 여의도로 옮겨 달라고 요청했다. 윤석열 탄핵소추 의결이 있던 2024년 12월 14일에는 여의도 국회 앞에 200만의 시민이 모였다. 그 힘으로 윤석열의 탄핵을 국회에서 의결할 수 있었다.

 

촛불시위에 참가하는 구성원이 혁명적으로 변했다. 집회 참가자의 70% 이상이 2030 여성들이다. 이들은 자신이 가장 아끼는 아이돌 응원봉을 들고나왔다. 이전 촛불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밝았다. 2030 여성들은 자신이 아끼는 아이돌을 응원하듯 풍전등화 앞에 위태로운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를 응원하고 지키기 위하여 거리에 나왔다. 이들이 흔드는 응원봉이 만드는 혁명의 과정을 이재명은 ‘빛의 혁명’이라고 명명했다.


필자는 빛의 혁명의 과정에서 두 장면을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고 있다.

 

첫 번째는 2030 여성들이 남태령에서 고립된 전봉준 투쟁단을 지원 하기 위해 동짓날 밤을 꼬박 새운 사건이다. 이로 인해 동학농민군이 우금치를 넘지 못하고 좌절한 이후 130년 만에 처음으로 ‘전봉준 투쟁단’이 한강 다리를 넘을 수 있었다.

 

두 번째는 윤석열의 즉각적인 체포를 외치며 함박눈이 내리는 추운 겨울밤을 ‘은박 담요’를 쓰고 견디던 ‘키세스 군단’이다. 가장 처절하고 아름다웠던 투쟁 장면이다.

 

이제 내란은 느린 감이 있지만 법의 절차에 의해 진압되고 있다. 내란이 진압되면 조기 대선이 실시된다. 이재명에게는 빛의 혁명 정신을 삶의 현장에서 실현시켜야 할 의무가 있다.

 

표지로 쓴 이재명의 모습은 비 오는 날 우산을 쓰고 구속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는 장면이다. 이 책에는 법으로도 죽이려 하고, 칼로도 죽이려 하다가 마침내 계엄을 통해 죽이려 했지만, 그때마다 기적처럼 생존해 온 이재명의 서사가 있다. 이제 그 서사의 하이라이트로 가고 있다.
 

출판사: 매직하우스. 352쪽. 지은이: 김상우 백승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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