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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개헌’···‘반대’ 59.5% vs ‘찬성’ 28.9%

[리서치뷰] 보수·진보·중도층 모두 ‘반대’ 여론 과반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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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심원섭기자 |  2025.03.06 12:43:12

(자료제공=<리서치뷰>)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 대한 평의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면서 헌재가 인용할 경우, 이르면 올 5월쯤으로 예상되는 ‘장미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 대두되고 있는 ‘차기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 구상에 대해 우리나라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반대하고 있다는 여론조사가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의 의뢰로 지난 2, 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차기 대통령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반대한다’(‘매우 반대’ 39.2%, ‘반대’ 20.3%)는 부정적인 답변이 59.5%, 반면 ‘찬성한다’(‘매우 찬성’ 12.3%, ‘찬성’ 16.6%)는 긍정적인 답변이 28.9%로 나타났다.

이를 정파별로 살펴보면 민주당 지지층에서 ‘반대’(71.5%) 답변이 ‘찬성’(18.1%) 답변의 약 4배 정도 앞섰으며,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도 ‘반대’(49.9%) 답변이 ‘찬성’(37.9%) 답변보다 높았고, 이념 성향별로도 보수층(53.3%), 진보층(67.3%), 중도층(62.1%) 모두 ‘반대’ 답변이 과반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조기 대선이 치러질 경우, ‘각 당의 최대 위협 요인’에 대한 질문에는 민주당은 37.0%가 ‘이재명 사법 리스크’라고 답했으며 이어 ‘집권 시 일방 독주에 대한 의구심’(17.1%), ‘친명·개딸의 공격적 언행에 따른 내부 분열’(10.6%) 등이 뒤를 이었다.

반면, 국민의힘은 27.2%가 ‘헌정 중단을 야기한 윤석열 리스크’라고 지목했으며, 뒤이어 ‘탄핵 찬반 갈등에 따른 보수 분열’(19.1%), ‘전광훈 등 극우 세력 동조에 따른 고립’(17.5%), ‘대선 주자가 연루된 명태균 게이트’(16.9%) 등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서치뷰>가 의 의뢰로 지난 2, 3일 이틀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전화 조사로 실시해 응답률은 4.0%,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다. 보다 자세한 내용이나 조사개요는 <리서치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CNB뉴스=심원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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