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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2025년 문화경청’ 추진…글로벌 문화허브 도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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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05 10:04:54

 ‘2025년 문화경청’ 포스터.(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정책의 일환으로 시민과 예술계가 한자리에 모여 소통하는 ‘2025년 문화경청’을 추진한다고 5일 밝혔다.

부산시, 부산연구원, 부산문화재단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사업은 시민 참여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 생태계를 확장하고, 세계적 수준의 문화예술 공간과 콘텐츠를 발굴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시는 3월부터 6월까지 ▲부산문화동행 ▲문화경청투어를 통해 시민 의견을 수렴한 뒤, 오는 6월 말 「지역문화진흥 시행계획」에 2030년까지의 실행 과제를 반영할 예정이다.

‘문화경청’의 첫 단계로 추진되는 ‘시민 실무단(워킹그룹) 부산문화동행’은 오는 20일 영도구 스페이스 원지에서 첫 회의(킥오프 회의)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부산시는 6일부터 13일까지 ‘부산문화동행’ 참가 시민 50명을 모집한다. 시민들은 ▲바람직한 문화시설 조성 ▲문화격차 해소 및 생활 속 문화 향유 ▲부산의 글로벌 문화허브도시 도약 ▲민관 협력 및 지원 기관의 역할 ▲지역문화 진흥계획 수립 및 실행 방안 등을 논의하며, 부산만의 차별화된 문화 비전을 도출할 계획이다.

참여 희망자는 부산시 누리집 또는 부산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문의는 부산시 문화예술과 문화정책팀으로 하면 된다.

‘문화경청투어’는 장르별 문화예술인 및 단체를 직접 찾아가 현장의 생생한 의견을 청취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시와 부산연구원, 부산문화재단은 이를 통해 수집된 의견을 분석해 실질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 과제를 도출할 계획이다.

특히, ‘문화경청투어’는 단순한 의견 수렴을 넘어 문화예술인 및 단체 간 네트워킹 기회로 활용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계의 역량 강화 및 정보 공유의 장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오는 6월 말에는 ‘실천 약속 동행 시작’이라는 주제로 모든 참여자가 모여 논의 결과를 공유하고, 앞으로의 실행 계획과 역할 분담을 확정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는 부산시가 시민, 예술계, 연구기관과 함께 만들어가는 지속 가능한 문화정책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표명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부산시는 이번 협력 네트워크를 통해 민·관·연이 결합한 ‘새로운 문화 정책 모델’을 구축했다고 평가했다. 각 기관은 전문성과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문화예술인의 창의적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박 시장은 “‘실천 약속 동행 시작’은 단순한 형식적 절차가 아니라, 모든 참여자가 정책 실행의 주체임을 자각하고 함께 걸어 나가는 출발점”이라며 “이번 ‘2025년 문화경청’을 통해 부산이 ‘글로벌 문화허브 도시’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시민과 예술계의 의견에 귀 기울이며, 민간과 공공이 상생하는 협력 모델을 지속해서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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