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B뉴스=신규성 기자) 청도군 매전면은 지난 1일 매전면 이장협의회 주관으로 제106주년 삼일절 장연리 만세운동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전종율 청도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장연리 3.1운동 기념비 건립위원회, 청년회, 새마을3단체, 매전농협, 매전초등학교 총동문회 및 지역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장연리에서 1919년 전개된 만세운동을 재현하며 삼일절 노래 제창, 태극기를 흔들고 “대한독립 만세”를 외치는 퍼포먼스를 통해 애국선열들의 정신을 기렸다.
장연리 3․1운동 기념비 건립위원회와 청년회는 지난해 장연리 70여 가구에 국기 관리법과 게양법을 홍보하고 국기 꽂이 설치 및 태극기를 달아주며 나라사랑 태극기 달기 운동을 적극 추진했다.
이숙기 매전면 이장협의회장은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잊지 않고, 그 뜻을 후대에 계승하는 것이 우리의 사명”이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삼일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윤성익 매전면장은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신 순국선열께 깊은 경의를 표하고, 3․1운동의 숭고한 정신을 주민과 함께 기리며 면민 단합과 나라사랑을 드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