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이 4일 보건의료전문가 전용 카카오톡 채널인 ‘LG화학 Connectalk+’(커넥톡플러스) 공식 서비스를 본격화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의사가 회사와 실시간 대화를 하거나 각종 정보와 알림을 받을 수 있는 소통 플랫폼이다. 카카오톡 친구 검색 창에서 ‘LG화학 Connectalk’을 입력해 채널을 추가하면 된다. 이후 개설된 대화방 내 ‘채널 메뉴’에서 ‘HOME’ 버튼을 클릭해 회원가입을 완료하면 서비스 제공이 시작된다.
LG화학은 커넥톡플러스가 타사에서 운영하는 챗봇이나 상담원 운영방식에서 한층 진화한 채널로 제품 및 의학 정보 전달자인 영업 담당자들이 직접 소통 및 응대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고객 경험 측면에서 기존의 단편적 데이터 바탕의 비대면 소통 방식보다 이점이 클 것이란 설명이다.
의사가 특정 당뇨약 성분의 투약 기준, 금기 환자 정보를 커넥톡플러스를 통해 물어보면, 제품 전반의 종합적 경험을 갖춘 영업 담당자가 의학 전문 부서 등과 협력해 관련 자료를 신속하게 제공하는 식이다.
LG화학은 이제 막 개원했거나 회사와 접점이 없었던 고객, 근무 지역이 바뀐 기존 고객이 커넥톡플러스 채널 추가 즉시 해당 지역의 영업담당자가 배정돼 방문 요청 등을 할 수 있는 자동 연결 기능도 구축했다.
또 주요제품 안내서, 처방 주의사항, 최신 논문과 학술 정보, 심포지엄 일정 등 개인화된 맞춤형 디지털 컨텐츠를 지속 제공할 계획이다. 컨텐츠 모아보기 서비스를 통해 수신 컨텐츠 관리를 체계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김명석 LG화학 사업지원담당은 “기존 고객과의 네트워킹을 강화하고, 미래 고객과의 접점을 한층 확대할 수 있도록 커넥톡플러스 컨텐츠를 고도화해 나가겠다”며 “디지털 소통 강화를 통한 고객경험 제고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