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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 디지털 솔루션·AI 활용해 공장 안전관리 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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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김민영기자 |  2025.03.04 15:54:46

에쓰오일 직원들이 온산공장에서 방폭태블릿으로 PSORMS 전자작업허가 업무를 수행하며 작업현장 위험성을 파악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에쓰오일이 사업장 내 디지털 기반 안전관리 체계 구축을 위해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솔루션’(PSORMS)을 도입한다고 4일 밝혔다.

PSORMS는 에쓰오일이 울산 온산공장을 스마트 플랜트로 도약시키기 위해 진행 중인 ‘에쓰오일 통합 제조 운영 관리 시스템’(S-imoms) 프로젝트의 핵심 솔루션 중 하나다.

이 솔루션은 작업환경 안정성을 보장하는 에너지 차단 검증 모듈, 안전장치와 작업 현황의 실시간 연동 모니터링 모듈, 작업 세부 단계별 잠재 위험 요소 및 안전조치 이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JSA(작업 위험성 평가) 모듈 등으로 구성돼 있다.

특히, JSA 모듈에는 2800여건의 표준 작업 위험성 평가 데이터, 과거 사고 사례 등의 데이터를 학습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적용됐다.

에쓰오일에 따르면, PSORMS 도입 및 가동은 1단계, 2단계에 걸쳐 진행된다. 1단계는 지난해 5월 본격 가동됐으며, 2단계는 내년 1분기 완료를 목표로 추진 중이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PSORMS는 에쓰오일의 안전 경영 철학을 디지털 솔루션으로 구현하는 프로젝트”라며 “기술, 안전 그리고 사람이 조화를 이루는 솔루션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공정안전 및 운전위험 관리 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CNB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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