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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 위한 전방위 지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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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3.04 09:35:27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코로나19의 여파로 인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가 급감하면서 발생한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다각적인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 승객 감소와 수입 급감으로 인해 법인택시 운수종사자는 2019년 1만649명에서 2024년 5613명으로 5036명(47%) 감소했다. 이에 따라 법인택시 가동률도 지난해 46%에 그쳤으며, 택시회사에서 필요로 하는 인력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업계 경영난과 시민들의 택시 이용 불편이 심화되고 있다.

이에 부산시는 △운수종사자 채용박람회 정례화 △조합과 함께하는 대시민 홍보 △택시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 △신규 입사 유인을 위한 인센티브 제공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개선 등 다각적인 지원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시 일자리부서와 연계한 ‘시+조합 합동 채용박람회’를 정례화하고, 신규 입사자에게 40만 원의 ‘취업정착수당’을 지급하는 인센티브 제도를 신설한다. 또한, 법인택시에 대한 긍정적인 이미지를 제고하기 위해 언론 및 온·오프라인을 활용한 홍보를 강화하고, 신규 종사자 유입을 위한 취업 안내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친절 서비스 마인드 함양을 위한 ‘경영혁신 워크숍’을 정례화하고, 근로 형태의 다양화 등 지속 가능한 고용 창출을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지난해 처음으로 법인택시 구인난 해소를 위해 채용박람회와 대표자 경영혁신 워크숍을 개최하는 등 업계 지원에 나선 바 있다.

황현철 부산시 교통혁신국장은 “이번 지원책을 통해 법인택시 업계의 구인난을 해소하고, 가동률을 높여 업계가 활력을 되찾길 기대한다”라며 “구직자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 앞으로도 시민들의 원활한 택시 이용과 택시업계 경영난 해소를 위해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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