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체벼 생산‧전략작물 재배 등 농업 경쟁력 강화 앞장
전남 함평군이 쌀 수급 조절을 위해 선제 대응에 나섰다.
함평군 나산면은 28일 벼 재배면적 조정 간담회가 지난 27일 나산면 내 5㏊ 이상 벼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고 밝혔다.
간담회에는 정석 나산면장을 비롯해 대규모 벼 재배농가 19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제도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전략작물 직불금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 등 쌀 생산을 조절하고 그 외 작물 재배를 장려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소개하고 타 작물 재배 홍보가 이뤄졌다.
또한 벼에서 타작물로의 생산 전환 과정에서 농가가 겪는 애로사항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을 논의하며 군과 농가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정석 나산면장은 “벼 재배면적 조정 등 우리 군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농가와의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사업을 추진해 민·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성과를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군에서는 벼 재배면적 조정의 일환으로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외 다양한 지원사업을 실시해 고품질 조사료 생산과 쌀값 안정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나산면에서는 3월 14일까지 까지 총체벼 생산단지 조성 시범사업, 5월 16일까지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3월 31일까지 동계 전략직불금, 5월 31일까지 하계 전략작물 직불금을 신청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