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23일 2025대구마라톤대회의 깨끗한 공기질 관리를 위해 도로재비산먼지 제거차량 12대를 지원했다. (사진=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제공)

(CNB뉴스=신규성 기자)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대기환경사업소는 지난 23일 2025대구마라톤대회의 깨끗한 공기질 관리를 위해 도로재비산먼지 제거차량 12대를 지원했다.

공단은 대회 당일 오전 6시부터 8시까지 분진흡입차량 12대를 투입해 풀코스, 10km 코스, 5km 건강달리기 코스의 도로재비산먼지 제거 작업을 실시했으며, 참가자들이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공단 대기환경사업소에서 추진 중인 ‘도로재비산먼지 저감사업’은 도로상의 쓰레기와 인체에 유해한 미세먼지를 고압으로 흡입하고 필터 장치를 통해 포집하는 사업으로, 시민들에게 더욱 깨끗한 공기를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작업을 통해 1차 협잡물(도로 위 쓰레기 등) 160kg과 2차 분진 80kg을 제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공단은 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2월 10일부터 대회 당일까지 분진흡입차량에 홍보 현수막을 부착해 대회 일정, 코스 안내, 교통 통제 정보를 시민들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등 다양한 지원 활동을 펼쳤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 문기봉 이사장은 “2025 대구마라톤대회가 깨끗하고 건강한 환경에서 진행될 수 있도록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대구 지역 행사에 적극 참여해 시민들이 맑은 공기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