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곤기자 |
2025.02.26 16:39:11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26일, 시청 여유당에서 2025년 정기 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 총회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조성대 남양주시의회 의장, 지역자율방재단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해 활동 성과 공유, 2025년 활동 계획 보고, 우수 단원 표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총회를 마치고 권영수 단장은 단원들을 대상으로 자율방재단의 임무와 역할에 대한 특강과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하는 등 역량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권영수 단장은 “지난 한 해 동안 지역에서 적극적으로 활동해 주신 단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올해에도 남양주시 안전을 책임진다는 자부심과 책임감으로 임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주광덕 시장은 “지난해 국지성 호우로 크고 작은 수해 피해가 있었지만, 자율방재단이 누구보다 먼저 현장으로 달려와 준 덕분에 조속한 복구가 진행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시와 함께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남양주를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무엇보다 단원들의 안전이 중요하기에, 활동 중 다치지 않도록 안전에 유의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양주시 지역자율방재단은 지역 주민들로 구성된 봉사 단체로, 지난 한 해 동안 전북 완주군 수해복구 지원, 럼피스킨 가축 전염병 및 빈대 방역소독,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지원,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무상교육, 여름철·겨울철 재해 예방 활동 등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