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설공단이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부산 어린이대공원 구)관리사무실 앞 버스킹 공연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시민안전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고,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처 능력을 키우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진소방서와 협업으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부터 정기 행사로 전환됐다.
시민안전문화체험행사는 심폐소생술(CPR) 기초교육과 실습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여자들은 심폐소생 실습용 애니를 활용한 CPR 훈련과 함께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법을 익힐 수 있다.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된다.
이성림 부산시설공단 이사장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서는 평소 시민들의 실천과 생활화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응급상황 대처 능력을 키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시민안전문화체험 행사는 체험형 실전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보다 실질적인 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첫 행사는 오는 3월 9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어린이대공원 구)관리사무실 앞 버스킹 공연장에서 열린다.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설공단 어린이대공원 공식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