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후원하기
  • 인쇄
  • 전송
  • 보관
  • 기사목록
  • 오탈자제보

부산서 아시아 최대 드론 축제 ‘DSK 2025’ 열린다

2월 26~28일 벡스코서 개최 …15개국 306개 사 1130부스 운영

  •  

cnbnews 임재희기자 |  2025.02.25 09:28:59

2024년 드론쇼코리아 행사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간 부산 벡스코에서 아시아 최대 드론 전시회 및 콘퍼런스인 ‘DSK 2025(드론쇼코리아)’가 개최된다. 부산시를 비롯해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국방부, 우주항공청이 주최하고, 벡스코와 한국무인기시스템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역대 최대 규모로 펼쳐질 예정이다.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는 ‘드론쇼코리아’는 행사명을 ‘DSK’로 새롭게 개편하며 글로벌 전시회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이번 전시는 15개국 306개 기업이 참여하며, 총 1130개 부스, 2만6508㎡ 규모로 역대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

이번 행사는 물류, 국방, 교통, 건설, 방재, 치안, 문화,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드론 기술의 최신 동향을 조망하고 미래를 제시하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드론에서 우주항공으로 영역을 확장한 ‘DSK 2025’는 ▲우주항공 공동관 ▲K-드론배송관 ▲재난안전드론공동관 등 드론 산업의 핵심 이슈를 반영한 공동 전시관을 운영하며, 차세대 항공산업을 조명하는 ‘부산 미래항공클러스터 공동관’도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27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콘퍼런스에는 9개국 44명의 글로벌 리더가 연사 및 좌장으로 참여한다. 첫날 기조연사로는 클린턴 하이만 남아프리카공화국 농지·개혁농촌개발부 차관보와 이보형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전문위원이 나서 글로벌 드론 산업의 최신 동향과 미래 항공 모빌리티의 발전 방향을 전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세계은행, 미국 드론산업 전문 미디어, 국내 드론기업 최초로 ‘1천만 불 수출의 탑’을 달성한 유비파이 등이 세계 드론 시장의 동향과 한국 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27일에는 ▲드론 상용화 ▲법·정책 및 기술 ▲글로벌 진출 사례 ▲인공지능(AI) ▲미래 동력원 ▲지속 가능한 항공을 주제로 한 다양한 세션이 진행된다.

드론의 대중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마련됐다. 행사 기간 동안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드론 엔터존’이 운영되며, 수상드론 레이싱과 e-드론 레이싱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26일 저녁 7시부터 10분간 벡스코 야외 상공에서는 ‘미래를 여는 연결과 혁신’을 주제로 600대의 드론이 선보이는 ‘불꽃드론쇼’가 펼쳐진다. 불꽃드론쇼는 벡스코 야외전시장 국기게양대 인근에서 관람할 수 있으며, 기상 상황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어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박형준 시장은 “드론쇼코리아는 지난 10년간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하며 국내외 전문가들이 찾는 행사로 자리 잡았다”며, “향후 10년은 뉴스페이스, 미래 모빌리티, 넷제로, 인공지능(AI) 등 연관 산업으로 확대해 항공·우주·모빌리티 혁신 테크 전시회로 발돋움할 계획이며, 부산을 관련 분야의 선도 도시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