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시는 24일 진해구 대장로 44-10에 위치한 웅동119안전센터에서 신축 청사 개청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홍남표 시장을 비롯해 권성현 시의회 부의장 및 도·시의원, 창원소방본부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개청식은 개식선언을 시작으로 청사 건립 추진 경과보고, 주요 내빈의 기념사 및 축사, 테이프 커팅 및 현판 제막식, 청사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개청으로 웅동119안전센터는 보다 체계적이고 신속한 소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추게 됐으며, 최신 설비를 통해 화재 대응력 강화와 신속한 긴급 구조 지원이 가능해졌다. 또한 소방대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해 보다 효율적인 업무 수행을 지원하게 됐다.
웅동119안전센터는 2022년 2월 착공해 2024년 12월 완공됐으며, 부지면적 2086㎡, 연면적 955.94㎡ 규모로 건립됐다. 사업비는 총 56억 8300만 원이 투입됐으며, 지상 3층 건물로 차고지, 사무실, 훈련장 등을 갖추고 있다.
홍 시장은 “웅동119안전센터 신축 청사는 지역 내 소방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보다 안전한 창원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