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스웨덴 외스테르순드에서 ‘금호 윈터 드라이빙 익스피리언스’ 행사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1일부터 3일간 금호타이어는 유럽 지역 주요 거래선 60여명을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서킷에 초청해 신제품 ‘윈터크래프트 WP52+’를 비롯해 겨울용 타이어를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스웨덴 외스테르순드 서킷은 전 구간이 눈길과 빙판으로 이루어져 있어 혹한의 추위와 미끄러운 노면에서의 타이어 주행 성능과 제동 성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환경이다.
참가자들은 윈터크래프트 WP52+를 장착한 차량을 통해 스노우 핸들링, 슬라롬 코스, 일반 도로 등 다양한 주행 코스를 체험하며 신제품의 우수한 성능을 확인했다.
또한 북유럽과 러시아 등 북반구 지역에서 주로 사용되는 아크틱 타이어인 윈터크래프트 아이스 WI32를 활용해 아이스 핸들링 구간을 주행하고, ‘금호 FIA TCR 월드 투어’ 경주용 차량에 전문 드라이버와 함께 탑승해 드리프트 등을 체험하는 이벤트를 가졌다.
뿐만 아니라 스노우모빌 투어 등 액티비티와 저녁 만찬 행사를 마련하여 금호타이어의 겨울용 제품 및 영업/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소개했다.
금호타이어 대표이사 정일택 사장은 “금호타이어는 올해 유럽 시장에서 프리미엄 OE 공급 확대, 타이어 테스트를 통한 기술력 입증, 스포츠 후원 등을 포함한 브랜드 마케팅 확대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적극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